강호인 국토부 장관, 의왕ICD 등 물류 거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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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의왕ICD 등 물류 거점 점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10.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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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캐나다에서 열린 제38차 ICAO 총회 참석을 위한 출장 도중 철도파업과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가능성 등으로 인한 물류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조기 귀국했다.

도착 직후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 ICD를 방문한 강 장관은 현장에서 철도파업 현황 및 대책을 보고받은 후 “국가경제의 혈맥인 물류기능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특히, 강 장관은 이번 파업이 철도노조의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저항임을 분명히 하며, 조선·해운업계의 불황, 북한 핵실험, 경주 지진 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국민경제와 국민안전에 더 큰 우려를 주지 않도록 철도노조의 파업 중단과 파업 참가자의 근무지 복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철도공사는 파업 2주차에 대비한 열차운행계획을 마련해 보고했다.

이에 강 장관은 열차운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며,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거듭 지시했다.

이어, 강호인 장관은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면서도 철도파업과 관련한 모든 관계자가 파업의 빠른 종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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