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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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 선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8.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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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결과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서울시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7개 정비구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며, 뉴스테이 약 1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편의여건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게 국토부측 설명이다.

특히, 7개 구역 모두 뉴스테이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했거나, 사업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이미 뉴스테이 사업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선정된 7개 조합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선정 이후 6개월 내에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하고, 선정에 실패하는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선정구역들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공공’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연내 뉴스테이 4천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外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한다. 정비조합은 조합원에게 제공할 공동주택 외에 제3자에게 분양할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이를 매각함으로써 정비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마련하게 된다.
일반분양분을 시세보다 저렴(예:시세 80% 수준)하게 매각해 임대사업자(AMC) 및 재무적 투자자(FI)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다.
지자체는 용적률 상향을 통해 일반분양분의 공급 물량을 늘려, 조합원 분담금을 당초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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