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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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금융지원 강화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6.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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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금융투자협회·한국리츠협회 금융전문지원기관 지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금융지원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공급을 통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 대한 초기사업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를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

뉴스테이 추진 구역에 대한 초기 사업비 지원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제도를 통해 실시한다.

현재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 가능하나, 오는 13일부터 뉴스테이를 추진하는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5%에 해당하는 사업비 대출이 가능하도록 HUG에서 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약 1,000호를 공급하는 정비구역의 경우, 약 50∼70억원 수준의 초기사업비가 필요하다.

조합이 초기사업비 보증을 받으려면, HUG의 기금출자 사전심사제도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설립할 리츠 또는 부동산펀드의 안정성, 매입가격의 적정성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또한, HUG는 조합이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해당 자금이 뉴스테이 정비사업을 위해 쓰이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를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 지정해 조합 대신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서 평가를 하도록 한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금융전문지원기관으로서 조합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대행할 수 있으며, 지정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면 그간 평가대행 실적 등을 감안, 지정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국토부는 HUG 보증을 통한 초기사업비 지원과 금융전문지원기관 지정을 통한 금융 전문인력 지원으로 올해 목표인 뉴스테이정비사업 부지 1만4,000호 확보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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