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24개 부처 305개 사업 대상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법에 따라 내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내년도 사업에 대해 지난달 31일 평가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성과목표·지표를 확정하고 2018년에 평가할 계획이다.
내년도 재난·안전사업 평가는 국토부 등 24개 부처의 305개 재난·안전사업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민안전처는 부처 중심의 평가가 아닌 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별로 사업을 분류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난·안전사업 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계획(30%), 집행(20%), 결과(50%) 3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재난·안전사업을 평가하되, 사상자 감소 등 두드러진 성과에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관계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자문위원회 자문 및 부처의견수렴을 거쳐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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