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이 다음달(4월)부터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RSV)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나선다.
현장에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은 3D 멀티채널 GPR장비를 이용해 지반하부의 정보를, 차량 측·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노면 및 주변정보를 수집한다.
지난해에는 단채널 GPR탐사장비를 이용, 지자체로부터 129곳을 요청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약 10.9%의 공동이 확인됐다.
특히, 요청받은 129곳(연장 약 200km) 중 공동 14곳, 지반표층침하 67곳, 이상무 48곳로 조사됐다.
올해에는 도로지반조사차량 2대를 활용해 지자체에서 요청한 점검대상 약 400km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자체로부터 요청받은 점검대상은 190곳이고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184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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