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이사, 김성룡 효성 부장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안준학 동아제이티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성룡 효성 부장<사진 오른쪽>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준학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해상에서 석유나 가스 등을 시추하는 선박 또는 구조물)의 앵커링윈치(해양플랜트 구조물을 바다에서 고정시키는 장치) 및 풀인윈치(해양의 구조물을 끌어당기거나 예인하는 장치)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준학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성룡 부장은 세계 최초로 섬유 제조공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해 국내 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룡 부장은 “탄소섬유의 고부가가치 응용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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