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식사류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순위를 3일 공개했다.
식사류 중에서는 영동선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 경부선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이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은 ‘덕평 소고기국밥(6,500원)’이 35만7,000그릇, ‘안성국밥’은 25만1,000그릇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경부선 안성(서울) 휴게소의 ‘한우국밥’은 12만8,000그릇, 영동선 횡성(서창)의 ‘한우국밥’은 10만4,000그릇, 영동선 문막(강릉)휴게소의 ‘횡성 한우국밥’은 9만9,000그릇이 팔려 3~5위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의 ‘순살돈가스’가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식사류를 제외한 식음류는 핫바류․호두과자․어묵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1월 음식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선정한 맛이 뛰어나고 가격도 합리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 10개도 선정․발표했다.
경부선 건천(부산)휴게소의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총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부선 평사(부산)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경부선 죽전(서울)휴게소의 ‘죽전임금갈비탕’이 각각 2위~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경부선 서울만남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 경부선 황간(서울)휴게소의 ‘돼지김치찌개’, 경부선 옥천(서울)휴게소의 ‘한방닭곰탕’, 전주광양선 오수(광양)휴게소의 ‘임실치즈철판비빔밥’, 남해선 섬진강(부산)휴게소의 ‘김치찌개’, 남해선 사천(순천)휴게소의 ‘새싹힐링비빔밥’, 남해선문산(순천)휴게소의‘된장찌개비빔밥’이 휴게소대표음식 ‘EX-FOOD’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