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이 영 렬 회장
상태바
제6대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이 영 렬 회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04.2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신기술 재도약, 명실상부한 협회 육성에 노력 다할 터신기술 활용 정책…곧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 위해 탄탄한 기술력과 자본력 갖춰야올해는 건설신기술 도입 20주년과 협회가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건설신기술의 재도약과 명실상부한 협회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지난달 23일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제6대 회장에 재추대된 이영렬 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 정책이 곧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를 위해서 신기술 개발자의 대한 위상 제고 및 협회 위상을 한차원 높이는데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비젼을 제시했다.
그는 또 “그동안 신기술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어렵게 개발된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현장에 보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건설기술 개발자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인 보호막과 안주에서 벗어나 외국의 선진건설업체들 처럼 앞선 기술력과 자본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5월) 취임식을 앞두고 건설신기술 발전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는 그를 만나 국내 건설신기술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제6대 회장 재연임을 축하드리며,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임기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아쉬웠던 점도 많았고 또한 성과도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술사용료 지급기준 마련,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신기술 침해나 무단설계 변경을 근절하기 위하여 관계법령 개선에 역점을 두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건설신기술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신기술개발자와 활용촉진에 기여한 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등 신기술 개발자에 대한 위상 제고 및 협회 위상을 한차원 높이는데 역할을 한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건설신기술 도입 20주년과 협회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협회는 올해를 건설신기술 재도약의 해로 생각하고, 그동안 문제점들을 보완 및 개선하여 신기술 개발 및 활용촉진 될 수 있도록 신기술 홍보 및 연구활동에 역점 둘 생각입니다.
-현재 국내 신기술 현황은?그동안 건축,토목,환경 등 각 기술분야별로 570여건의 신기술을 지정받아 한해 평균 약 5,000억원의 활용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전체 건설시장의 약 0.4%에 해당되는 아주 미미한 실적으로 아직까지는 기술보급을 위한 제도취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정된 건설신기술 중에서 90%이상이 민간기업 독자의 힘으로 평균개발비용 7억여원, 개발기간 39개월을 투자하여 이룩한 성과인데, 지정기술의 40%이상이 누적활용실적 10억원 미만으로 개발비 회수도 안 되는 실정으로 앞으로 건설시장이 전면 개발 되었을 경우에 대비하여 국내 건설 시장을 보호하고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2003~2007년간 건설신기술의 지정건수는 190건이나, 특허는 21,616건으로 0.9%에 불과하는 등 국가적 특허경영(신기술사업화)성과가 부진한 상태입니다.
-국내 신기술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건설신기술 개발은 정부의 보조없이 순수한 민간자본에 의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기업에 편중되고 있는 정부의 연구개발(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