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청주시는 시청사와 2개 구청사 신축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들 후생복지와 부서운영 기본경비인 경상경비 중 7%, 총 36억원을 우선 절감해 청사건립기금에 적립키로 했다.

현재 지난해 자율통합기반조성사업비 500억원과 올해 당초 예산 100억원을 적립해 총 600억원이 기금으로 조성돼 있다.

공무원들의 경상경비 절감은 물론 올해 총 예산규모의 5.4%, 1,010억원을 편성한 민간단체 이전 경상경비도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민간이전경비 성과분석평가를 실시해 불요불급한 사업과 유사ㆍ중복사업을 엄격히 통제해 절감한 재원은 내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의 청주시 예산과장은 "청사건립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사업은 줄이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