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 등록대수 2100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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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 등록대수 2100만대 ‘육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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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2.46명, 전년比 4.3%↑…증가율 12년 만에 최고치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2,100만대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87만2,000대(4.3%)가 늘어난 2,098만9,885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3년도 이후 자동차 증가율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최근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측은 밝혔다.

자동차 신규등록은 지난해보다 10.2% 증가했다. 국산차의 경우 10만5,000대가 늘어나 7.3% 증가했다. 수입차는 6만5,000대가 늘어나 29.2% 증가했다.

자동차 이전등록은 5.7% 증가했다. 자동차 이전등록 거래 건수는 366만6,000건으로 전년도 346만8,000건과 비교해 19만8,000건(5.7%)이 늘어났다.

사업자 거래는 226만2,000건(61.7%)이며 개인 간 거래는 132만9,000건(36.2%)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말소등록은 1.7% 증가했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97만5,000대로 전년도의 95만9,000대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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