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성남시 분당에 '두산분당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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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성남시 분당에 '두산분당센터' 건립
  • 오세원
  • 승인 2016.0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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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착공ㆍ2019년 완공…두산중공업 등 7개 계열사 입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두산그룹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두산분당센터(가칭)'를 건립한다.

이 센터가 건립되는 곳은 두산건설이 소유한 정자역 인근 부지로 두산건설은 지난해 7월 성남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곳에 두산 계열사가 입주하는 빌딩을 건설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한컴, 두산신협 등 7개 계열사의 전부 혹은 일부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전 계열사들은 임대료 절감과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투자해서 빌딩을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지를 소유한 두산건설로부터 새 빌딩 내 계열사별 소유 면적에 따른 지분에 맞춰 토지를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6개사가 두산건설로부터 매입하는 토지는 전체 부지의 60%이며 매매대금은 총 1,065억원이다.

두산 관계자는 "현재 서울 동대문, 종로, 논현동, 서초동 등으로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의 상당 부서가 이전하게 되면 계열사 간 소통 확대를 통한 경영 효율화와 그룹 문화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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