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본부, “전력안보가 국가안보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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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전력안보가 국가안보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 오세원
  • 승인 2015.12.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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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접경지역 송변전 설비 보강으로 남북전력 계통구성 ‘허브 역할’ 톡톡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조원석)가 북한의 개성공단 송전 등 남북전력 계통구성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휴전선의 42%를 점유하는 서부전선 등 국가안보 중요 지역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송변전 설비 인근 고객들의 혐오시설 인식으로 인한 고객 민원과 각종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설비 개선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154kV 철원 변전소.(제공=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이런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북 접경지역 인근의 철원, 포천, 양주변전소에 대해 설비를 선진화하고 기존의 옥외 철구형 설비를 건물 안으로 시공하는 슬림화 공사를 시행해 정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미관을 개선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전력설비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파주, 문산 전력구 환기설비 개선 등 송전 전력구 설비 시스템을 개선해 중요한 송전선로의 설비 유지관리를 안정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향후 전사적으로 611억원이나 도출되어 사내 경영효율화 대회에서 우수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머쥐게 됐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전 직원은 내년에도 전력안보가 국가안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대단위 수도권 계통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치창조형 에너지 신사업의 리더가 되기 위해 스마트한 업무혁신과 효율중심의 설비개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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