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오전 7시30분,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로 주택업계를 만났다.
강 장관은 이날 “최근 주택시장이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며 “다만, 최근 주택 인허가가 과거 추세치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면서 향후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뉴스테이 활성화에 대해서는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최근 재무적 투자자가 우선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주 출자’를 허용했고, 12월 LH 부지 4차 공모부터는 시공사 출자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들의 뉴스테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정부도 자체 서비스 제공기반이 부족한 중견업체들이 청소, 세탁, 경비 등 주거서비스 전문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건설, 우미건설, 유승종합건설 등 건설사과 우리은행, NH투자증권, 공무원연금공단 등 금융권 및 연기금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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