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30일 치러진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수구파로 분류되었던 기호 2번 신홍균(대홍에이스건업 대표) 후보가 신진파 기호 1번 심상조(대유토건 대표) 후보를 누르고 새 수장으로 등극했다.
이날 대의원들만의 밀실선거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신홍균 후보가 참석대의원 154명 중 90표를 얻어 64표 획득에 불과한 심상조 후보를 26표 차로 눌러 코스카 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월 직무가 정지되었던 표재석 전 회장이 지난달 17일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으며 신홍균 회장은 표재석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되고,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표 전 회장의 잔여임기는 2017년 10월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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