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2015워크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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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인협회, 2015워크숍 이야기
  • 오세원
  • 승인 2015.09.1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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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들, 우리는 그대<건설기술인협회>가 있어 “행복합니다”

건설기술인협회, 최고 서비스 제공ㆍ기술인 위상제고 의지 다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어린이기자단과 건설학도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하자. 건설기술인 전용 신용카드서비스를 만들자. 카카오톡 Yellow ID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제안한다.” - 기획실 분임.

“취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협회 회원이 되는 것, 체험관 설립 및 조기 회원가입 프로그렘을 제안한다.” - 일자리정보센터 분임.

“개선된 회비체계와 서비스를 제안한다” -인천ㆍ수원ㆍ춘천ㆍ제주지회 분임.

“경력신고예약제 및 회원동선에 맞는 시설관리 등 회원 중심의 서비스 강화. 이달의 건설기술인상 포상. 건설기술인공제조합 설립 또는 건설기술인보험 신설. 여성기술인ㆍ건설기능장ㆍ기능사 포함한 정부포상 확대 등등등” - 기타 분임.

▲ 회원 만족 서비스 실천서약식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소재 대림교육연구원 대강의실. 이날 저녁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서울 본회 및 전국 11개 지회 임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건설기술인의 위상제고를 위한 협회의 역할증대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분임발표가 한창이었다.

운영지원실, 일자리정보센터, 기획실, 경력관리실, 등록관리실, 감사실, 화원지원실/사업개발실, 정보관리실, 부산/대구/창원지회, 광주지회, 대전/청주지회. 인천/수원/춘천/제주지회, 전주지회 등 13개 분임은 2시간여 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지만 실천 가능한 제안들을 했다.

그 결과, 기획실 분임이 1등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그리고 일자리정보센터 분임이 2등(30만원)을, 인천ㆍ수원ㆍ춘천ㆍ제주지회 분임이 3등(20만원)을 차지했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제안들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작은 철학에서 비롯됐다. 김 회장이 직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해 온 “작지만 실천 가능한 일”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 노래도 신나게, 유쾌하게 ‘아싸! 좋다~~~!’

김 회장은 총평을 통해 “작지만 실천 가능한 제안에 많은 점수를 줬다”며 “발표를 들으면서 이제는 직원들 마음과 몸에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 정신이 베여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는 1박2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회원 만족 서비스 실천서약식을 개최하고 최고의 회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친절을 최우선으로 회원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발굴에 적극 나서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건설시장에 대비하는 등 건설기술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회원을 향해 다짐하는 우렁찬 서약구호 대목에서는 행사장인 대림교육연구원 대강의실이 쩌렁쩌렁 울렸다.

김정중 회장은 “최고의 회원서비스 제공과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실천방안 마련은 올해 우리 협회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 강조하고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5일에는 체련행사가 이어졌다. 팀을 6개조를 나누어 족구와 짝파구 게임을 했다. 족구는 4조와 5조가 불꽃 결승전을 벌인 결과, 4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4조 우승 주역은 청주지회에 근무하는 박은숙(女) 직원의 서브가 결정적이었다. 결승전 후반에 양팀 모두 선수 6명중 3명을 여자선수로 교체투입, 여자선수 3명의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족구게임에 이어 짝피구가 이어졌다. 짝피구는 김정중 회장은 물론 서정필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게임에 동참했다.

▲ 짝피구 놀이에 푹빠진 ‘우리 회장님!’

7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정중 회장은 젊은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공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짝피구를 즐겼다.

김정중 회장의 젊은 체력은 꾸준한 운동이다. “아침마다 매일 1시간 런닝으로 건강관리를 한다”는 김 회장은 “일주일에 1회 등산도 꼭 빼먹지 않는다”고 건강비결 노하우를 기자에게 알려줬다.

짝피구는 6조가, 그리고 응원상은 5조가 차지했다. 팀간 단합을 요구하는 짝피구 게임을 통해 건설기술인협회 임직원들은 “우리는 하나다”임을 재차 각인시켰다.

한편, 협회는 올해를 건설기술인 사회적 위상제고의 원년으로 삼고 ‘건설기술인 신성장 전략과 역량강화 방안’에 관한 전문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김정중 회장은 “‘건설기술인 신성장 전략과 역량강화 방안’에는 실천 가능한 내용을 담는데 주력했다”며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연구결과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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