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올해 '서울특별시 토목상' 대상에 김홍석(62세) ㈜천일 사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개인 5, 단체 1)이 선정되었으며, 지난 2004년 이래 지난해까지 10회에 걸쳐 총 66명의 기술인과 4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특히, 김홍석 사장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시설안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 토목기술 발전과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한 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도로포장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이현종(51세) 세종대 교수, 토목분야 계측기술 발전에 기여한 남순성(57세) 이제이텍 대표, 지하철 9호선 건설에 기여한 박종오(55세) GS건설 전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서울시 산사태 사면안정 기술발전에 기여한 정상섬(55세) 연세대 교수, 서울시 블록포장 기술발전에 기여한 조윤호(50세) 중앙대 교수, 서울시 홍수방어 능력 향상에 기여한 윤용진(56세)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서울시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하상우(54세) 대신이엔지 대표, 서울시 건설공사 설계품질 향상에 기여한 정공래(52세) 유신 전무가 선정되었으며, 단체로는 서울시 수돗물 공급 사업 등에 참여한 대보건설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