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상반기 전국 땅값 1.0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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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상반기 전국 땅값 1.07% 올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7.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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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주도 상승 주도...토지거래량 총 153만 필지로 2006년 이후 최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1.07% 상승해 56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전국 17개 시ㆍ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은 1.01%, 지방은 1.18% 상승했다.

서울은 1.26% 상승해 22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경기(0.77%)와 인천(0.90%)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은 대구시가 1.80%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1.69%), 세종(1.50%), 부산(1.46%)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윗 돌았다.

시군구별로 지가변동이 큰 상하위 지역은 전남 나주시(3.20%)가 혁신도시 및 나주역 인근지역의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 매수수요 증가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부분 시군구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0.03%을 기록한 충남 태안군이 국제관광지조성 사업 중단과 기업도시 개발 지체의 영향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변동율 상위 5개 지역은 전남 나주(3.20%), 전남 구례(3.01%), 전남장성(2.06%), 대구

달성(2.06%), 대구 동구(2.01%) 순이다.

하위 5개 지역은 충남 태안(-0.03%), 충남 청양(0.14%), 인천 동구(0.17%), 인천 옹진(0.24%), 경기 가평(0.27%) 등의 순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의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1,083㎢)로 전년 동기대비 21.6% 증가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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