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중형트럭 볼보 FL 시리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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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중형트럭 볼보 FL 시리즈 국내 출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5.07.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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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4000대 달성…5년 內 중대형 트럭시장 장악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볼보트럭은 7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중형트럭 볼보 FL시리즈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 FL시리즈의 국내 출시를 통해 중형트럭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날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 사장은 “볼보트럭은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수입 대형트럭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작년에 아시아∙태평양 통합 런칭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볼보 FL시리즈 역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볼보트럭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4,000대를 달성해 향후 5년 안에 중대형 트럭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는 야심찬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볼보 FL 시리즈 = 볼보 FL 시리즈는 지난 2012년에 개발된 최신형 280마력의 ‘Euro 6’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의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P)가 중형트럭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볼보 엔진 압축 브레이크 방식으로 더욱 향상된 제동력은 물론 뛰어난 연료 절감 효과를 발휘하는 등 선진 유럽의 상용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볼보트럭의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상용차 업계의 판도를 뒤바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볼보트럭의 강점인 자동변속기 ‘I-싱크’도 선보였는데, ‘I-싱크’는 기존 트럭에서 사용되던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차별되는 수동 변속기의 효율적인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만을 두루 갖춘 자동변속기로, 우수한 주행성능은 물론 연료나 동력 손실 없이 매 순간 신속하고 부드럽게 기어 변속이 이루어져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트럭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과 차별화되는 롤링방식의 프레임이 새롭게 개발되어 이번 FL모델에 적용되었다. 새로운 프레임은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20%이상 높은 강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승용차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 트럭 운행 시에, 축 하중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인한 차체의 피로도를 대폭 경감시켜 차량 운행 수명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안전장치와 첨단 기술이 탑재된 볼보 FL시리즈는 8,800만원(부가세 포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7월 중으로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월 발표된 ‘유로6’모델의 공식 출시를 통해 유례 없는 판매 실적을 보이며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의 선두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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