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반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우선 반월산단 재생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산업단지가 환경 변화에 맞추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산단 재생사업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반월산단 내 태광공업을 방문, 근로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내 부족한 주차시설과 대중교통수단을 확충하여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재충전할 수 있는 주거 및 편의시설도 확충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월 국가산업단지는 1977년부터 개발되어 현재 약 7,000개의 공장에서 17만여 명에 이르는 근로자가 일하는 일터로, 한해 40조원이 넘는 생산을 달성하는 수도권의 대표적 산업단지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