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가 개최하는 한마음 등반대회가 오는 23일 관악산 둘레길에서 열린다.
‘한마음 등반대회’는 건설기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건설기술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둘레길 등반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인 건설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해 건설기술인이 존중받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 낭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를 ‘건설기술인 위상제고의 원년’으로 정하고, 건설기술인을 위한 장기 로드맵과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건설기술인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건설기술인의 신성장 전략 및 역량강화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내용을 회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김정중 회장은 “등반대회가 건설기술인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건설기술인이 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인협회가 해야 할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등반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다음은 결의문 全文(전문)이다.
우리의 다짐
우리는 ‘건설기술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70만 건설기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건설기술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건설공사의 견실시공 및 품질향상을 통하여 건설기술진흥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인 건설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건설기술인이 온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하나, 우리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리의 본분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