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산·마포·종로에 주거·숙박시설 가능 공공기관 매각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립전파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용산이나 마포, 종로 등에 입지해 주거나 숙박시설 등으로 개발할 수 있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사옥에 대해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15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는 개인투자자 및 건설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300여 명이 초정됐다.
이날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27개 종전부동산 총 1조7,000억원 규모에 대한 매각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간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한 물건을 다수 매각해 총 120개 중 91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설명회를 3회 더 개최하고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규제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종전부동산이 신속하게 매각되도록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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