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정유공장 현대화공사 현장…내년 3월 준공시 무재해 1500만 인시 달성 무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SK건설이 해외건설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人時(인시)를 돌파했다.
11일 SK건설은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에콰도르가 발주한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국내 건설사가 에콰도르에서 세운 역대 무재해 신기록에 해당된다. 내년 3월 준공시에는 무재해 1,5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성인 SK건설 현장소장은 “고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발휘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2009년 12월 정유공장 내 고도화 설비(FCC) 및 정제시설 등을 보수하는 현대화 공사에 착공했고, 오는 201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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