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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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품연,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 오세원
  • 승인 2015.02.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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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시험비용 최대 3천만원 절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 기자]앞으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험설비 이용이 한결 수월해 졌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은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2015년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기계 관련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건품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은 정부지원금을 70% 이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7년 초과의 일반기업은 60% 이내, 3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000시간동안 이뤄지는 유압펌프 시험의 경우 3천만원의 시험비용이 들지만 이 역시 최대 70%인 2,100만원이 경감된다.

이처럼 건품연의 주관기관 선정은 시험장비 이용에 대한 문턱을 확 낮춰 기술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중소업체에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후 바우처 (쿠폰)를 구입, 건품연에 연락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건품연 본원과 종합시험센터에는 바우처 구입으로 시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부품 및 완성차의 성능과 내환경, 안전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41종의 부품 및 금속 재료 중심의 시험장비가 있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국가 장비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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