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윤리경영 빛났다
상태바
건설업체 윤리경영 빛났다
  • 오세원
  • 승인 2015.01.07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협회, ‘2014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시상…대상 대우조선해양건설, 희상건설 수상
▲ 왼쪽부터 박영규 동우건설산업 대표,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 현동호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경범 희상건설 대표, 조동금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김성은 덕진토건 대표, 송영삼 대선건설 대표, 이은충 화성개발 이사.(건설협회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조선해양건설과 희상건설이 건설업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4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시상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개별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상에 대기업 부문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중견기업 부문에서는 희상건설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금성백조주택(대기업부문), 화성개발·동우건설산업·덕진토건·대선건설(중견기업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최대 배점 5점이 부여된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내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기업 대상) = 지난 2010년 윤리경영선포식을 해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그룹의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과 일체화를 추진했다.

또한, CEO의 윤리적리더십이 기업 내 뿌리내려 있어 전 임직원에게는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고 비윤리적인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그리고, ‘소리 없는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결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특히, ‘나 하나 쯤은, 이 정도 쯤은’ 하는 아니한 의식 척결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성백조주택(대기업 우수상) = 정례적인 윤리경영 조직 및 윤리실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을 실시하고 윤리경영 결의대회 진행을 통해 윤리경영에 대한 의식과 다짐을 고취하고 윤리경영문화 정착에 노력했다.

윤리경영에 대한 내부고발제도의 일환으로 예미지 우편함 제도를 운영하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사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희상건설(중견기업 대상) = 중견업체로서 규모는 작지만 협력업체와 수평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제도 도입 및 하도급공정거래 협약체결 등 선진적인 원하도급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윤리경영전담부서 설치, 윤리강령 선포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체계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하도급업체간 상호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관계 유지를 위하여 상생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잘 가동하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화성개발, 동우건설산업, 덕진토건, 대선건설(중견 우수상) =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일찍 자각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통하여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CEO의 윤리경영의지를 바탕으로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윤리 활동을 전개한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