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 3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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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 3건 지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2.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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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전광표지 이동·회전 지지기술, 결로저감용 도로표지판, 충격흡수 볼라드 등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교통부는 도로전광표지 이동·회전이 가능한 지지기술, 결로저감용 도로표지판, 충격흡수 볼라드 등 새로 개발된 3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하였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상하 이동과 좌우 회전이 가능한 도로전광표지 지지구조물 기술(제22호 교통신기술)’은 내민식 도로전광표지(VMS) 함체의 상하이동(6m), 좌우회전(180°)이 가능해 필요한 높이와 회전 각도를 리모컨 작동으로 자유롭게 조정한 후 도로 밖 길가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결로저감용 유연성 합성수지를 사용한 도로표지와 회전식 지주제작 기술(제23호)은 도로표지판에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 유연성 합성수지를 사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 하여 표지판의 정보 전달력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별도의 전력이 필요없어 오지 등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격흡수 볼라드(제25호)’기술은 ‘에어챔버’ 및 에어튜브 기술을 적용, 충격흡수 및 상하 조절이 가능한 자동 볼라드이다.

이 기술은 상하 조절식 자동 볼라드 시스템으로써 차량속도 저감지역 및 보행자 보호지역에 설치된 차량 감지기를 통해 볼라드가 자동으로 상하작동하면서 차량의 진입을 선별적으로 통제해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기술에 반영된 에어 챔버는 시각장애인, 휠체어 탑승자 등 보행자가 볼라드와 충돌 시 볼라드가 쉽게 넘어지도록 해 보행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적외선센서, 폐쇄회로TV(CCTV) 등을 설치해 진입차량 식별·감지 역할 및 방범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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