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CBSI 9.0p 하락한 74.9p… 4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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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CBSI 9.0p 하락한 74.9p… 4개월 만에 하락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0.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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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통계적 반락, 하반기 공공공사 발주 부진도 영향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31일 10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비 9.0p 하락한 7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3개월 연속 상승에 대한 통계적 반락과 재정 조기집행으로 하반기 공공공사 발주가 부진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국 지난 3개월 간 CBSI 상승을 주도했던 제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책 및 9.1 부동산대책의 지수 견인 효과가 종료된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10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지수는 기준선(100.0)에 훨씬 못미치는 70선 초중반에 머물러 건설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종합 BSI 추이

올해 11월 전망치는 10월 실적치에 비교해 8.9p 상승한 83.8를 기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상승한 것은 11월에는 건설경기의 침체 수준이 10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건설기업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다”며, “10월 실적치가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통상 연말로 접어들면서 발주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11월에는 체감경기 침체 수준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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