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대형건설사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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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대형건설사 대표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7.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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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
▲ 사진 왼쪽부터 ㈜한양 윤영구 사장, 계룡건설산업 이시구 회장, 한진중공업 이만영 사장, 동부건설 이순병 부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허명수 회장(GS건설 부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김세현 상근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대림산업 김동수 사장, 두산건설 오병삼 부사장, 코오롱글로벌 윤창운 사장, 경남기업 장해남 사장.<한국건설경영협회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업계가 과거의 불공정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건설산업을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한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최근 몇 년에 걸쳐 이어진 정부의 건설공사 입찰담합 조사와 처벌로 한계 상황에 직면한 건설산업과 건설기업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헌신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회장 허명수ㆍGS건설 부회장)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 및 경영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 행사에서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 선언’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명수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대림산업 김동수 사장 등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형건설사 대표이사들과 소속 회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건설기업들의 입찰담합 불공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고, 대다수 건설인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었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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