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글로벌 영토확장 본격화
상태바
SK그룹, 글로벌 영토확장 본격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6.1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인재 네트워크 강화위해 美 거점서 글로벌포럼 개최
▲ 임형규 SK그룹 ICT위원회 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 해외 우수 인재들과 SK그룹 비즈니스 현황과 글로벌 ICT 동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임형규 ICT기술·성장위원장 "글로벌 경쟁력은 기술·인재확보가 좌우" 강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SK그룹이 글로벌 영토확장을 위해 해외 인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는 “글로벌 영토확장의 필수조건”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에서 5박6일 일정으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화학분야 우수 전문가 인력을 초청해 그룹의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고, 관련 산업 동향과 미래성장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3년째다.

SK는 포럼을 통해 인재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향후 인재까지 영입하는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임형규 ICT 위원장, SK텔레콤·SK하이닉스·SK플래닛·SK C&C 등 ICT 관계사와 SK이노베이션·SK케미칼 등 에너지·화학 관계사,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의 임원 20여 명과 미국 현지 업체 관계자 및 관련 인재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형규 ICT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 경쟁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에서 나온다"며, "기술과 인재에 기반을 둔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기술적 뿌리를 튼튼히 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발전을 위해 해외 한인 인재들이 국내기업의 신성장 글로벌 사업과 R&D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주문했다.

SK 인재육성위원회 관계자는 "ICT와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핵심인재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핵심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