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량․고가 하부공간 불법시설물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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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량․고가 하부공간 불법시설물 일제정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4.08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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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업․주차, 노숙, 공사자재 방치 등 집중점검해 대대적 정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가 교량․고가 하부 공간 585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6월 말까지 불법시설물 정비를 완료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교량․고가는 한강교량 20개, 일반교량 440개, 고가 97개, 입체교차 28개이다.

이중 일부 시설 하부 공간에는 제설 창고, 주차장, 체육시설 등 구청의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교량․고가 밑에서의 불법영업, 노숙, 공사자재 방치, 불법주차 등 불법 시설물들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점용사용으로 인한 도로시설물 손상 여부, 인화성(유류)물건 등 위험성 있는 물건의 사용․적치 또는 설치여부, 점용물의 안전한 적치 및 보관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관할 시설물별로 각각 실시되며, 긴급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우선 현장조치하고, 5월~6월까지 서울시 도로시설물(교량 및 고가) 하부공간 점용허가 기준에 따라 정비카로 했다.

정시윤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교량․고가 밑은 안전사각지대로 관리 소홀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석구석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곳을 잘 살펴 시민중심의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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