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구매실은 2006년 국내공사관리부 하도급팀과 자재팀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시킨 조직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한 ‘3대 가이드라인(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을 토대로 약 700여개의 협력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우수협력업체 선정 및 주요공사 하도급 선정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최근 ‘외주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놓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무의식중에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을 제정·운영 중이다.
아울러, 상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함과 동시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도태시켜 ‘협력업체의 소주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형근 실장은 “현재 700여개의 협력업체 가운데 페이퍼 컴퍼니나 공정경쟁 질서를 문란케 하는 블랙업체들은 철저히 조사해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있다”며 “향후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를 위해서라도 단계적으로 20%정도 (협력업체)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