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호주 건축시장 첫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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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호주 건축시장 첫 진출 ‘쾌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1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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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00억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 공사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포스코건설은 호주 내 설립한 합작법인 비피아이(BPI)가 호주 FESA 480社로부터 약 2,300억원(호주달러 2억3,000만불)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비피아이社는 포스코건설이 호주의 건축, 토목, 시멘트 종합기업인 BGC社와 함께 지난 7월 설립한 시공회사로,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49%이다.

이 프로젝트는 14층 높이, 330실 규모의 호텔과 22층 높이의 오피스를 건립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장 이용일 전무는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이 그간 국내외에서 수행한 초고층 건물의 시공실적과 설계기술력을 호주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선진 건축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초에도 BGC社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동티모르 시멘트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으며, 향후 광산, 인프라, 건축사업 분야에서의 수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호텔 및 오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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