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금융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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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금융지원 확대해야”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1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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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국토부 국정감사서 지적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해외건설시장의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해외건설 R&D예산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 보증발급 강화 등 해외건설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

국회에서 정책, 금융, 인력 등 해외건설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은 1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8조6,000억불로 추정되고,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건설시장에서 2010년 4.8%, 2011년 5.7%, 2012년 8.1%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해외건설은 매년 수주가 증가해 누적 수주액이 6,000억불에 이르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할 정책, 금융, 인력 등 제도는 미약한 수준이다.

해외건설 총괄 연구기관이 없으며 우리 업체의 금융능력은 중국, 일본 등에 비해 열세인 상황이다. 특히, 건설 전문 인력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김태원 의원은 “정부는 해외건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해외 건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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