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촬영범죄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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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촬영범죄 ‘주의보 발령’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9.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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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내현 의원, 2008년 576건에서 올 8월 2,766건으로 480% 증가

서울 4,131건, 경기 1,538건으로 전체범죄의 62%가 서울․경기 지역 집중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카메라 촬영범죄가 최근 6년간 480% 급증했다는 것은 그동안 국민들의 사생활 침해가 많아졌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 또한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내대합실․지하철 및 숙박업소․목욕탕 등 몰카촬영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경찰청 차원의 범죄예방대책 수립과 효과적인 단속 및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검토가 시급하다.” - 임내현 민주당 의원.

몰래카메라 촬영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은 경찰청이 제출한 ‘몰래카메라 촬영범죄 장소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몰래카메라 촬영범죄가 2008년 576건에서 2013년 8월 현재 2,766건으로 48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소로는 역내대합실 1,367건, 지하철 1,280건, 노상 1,030건으로 전체범죄의 40%가 역내대합실 및 지하철, 노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숙박업소 및 목욕탕에서 587건, 단독주택에서도 462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서 4,131건, 경기서 1,538건 등이 발생하는 등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전체범죄의 62%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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