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행정 비효율 극복 묘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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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행정 비효율 극복 묘책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7.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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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가 해법이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노조위원장 및 간부, 정부세종청사관리소,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도 자리를 같이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세종청사 이전기관 노조위원장과 관계자들은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안정적 이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진호 해양부 노조위원장은 “오는 12월 완료 예정인 정부부처 2단계 이전 사업의 시기가 일반적인 전․월세 세입자의 계약 만료 기간 및 자녀들의 학교 전학 시기와 맞지 않는 문제가 있어 입주 시기 연기를 공무원노총 차원에서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의원은 “주문사항들을 집중 검토해제도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박 위원은 “정주여건 조성과 국회․정부 간 업무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가 해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 통해 “정부 세종청사 내에 국회 상임위 회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국회와 정부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사실상의 국회 분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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