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월10일까지 신청접수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GIF) 2차 타당성조사 사업에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 대상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도 2차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이달 13일부터 6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리스크가 높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21건을 선정해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1차 사업모집을 통해 베트남 빈푹성 열병합발전사업, 중국 광동성 상수도사업, 필리핀 CALA 고속도로사업 등 3건 사업에 약 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타당성 조사 지원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다 예비 또는 본 타당성조사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GIF 투자운용사 ▲수은, 산은, 무보 등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및 다자간개발은행, WB, ADB 등 MDB 등에 금융지원을 추천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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