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 마련 착수…창의적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양안 일대에 ‘동서통합지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의 하나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이라는 국정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지역발전위, 전남·경남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기본구상 수립에 필요한 연구방식, 과제발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본구상 용역을 맡고, 전남·경남도는 공동으로 기본구상에 포함할 과제를 지역의 상공회의소, 연구기관, 학계, 기업연합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공모 등을 통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발굴해 이를 검증하는 용역을 지방연구원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관련, 진행중인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올해중 일부구간 준공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오는 10월 기본구상이 완료 되는대로 보고대회를 갖고 내년부터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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