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실습‧직업체험 등 지원...지난해 3955명 이용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교 및 대학교 이공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ex-로드스쿨’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105개 건설현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은 학교 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건설현장 기자재를 이용한 현장감 있는 시험실습을 지원받는다. 특히 도로공사는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됐다. 지난해에만 시험실습 563명, 직업체험 92명, 견학체험 3300명 등 총 3,955명이 이용했다. 직업체험 참여자 중 26명은 건설현장 시공업체에 취업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등 8개 지방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1월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과 진로탐색 기회를’, ‘건설업체에는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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