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땅값 0.11%↑...안정세 유지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1% 올라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11%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이중 0,04% 하락한 용산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는 상승했다.
세종시는 0.51%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와 평택-시흥간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안산 단원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반면, 뉴타운·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고양 덕양구, 남북관계 경색으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 인천 옹진군 등은 떨어졌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8만763필지, 1억7,500만3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3.2%, 면적은 7.5% 각각 감소했다. 반면에 전월 대비 필지수는 27.6%, 면적는 33.1% 각각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1,799필지, 1억6,605만2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4.4%, 면적은 6.9% 각각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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