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월말 기준 7만633호...전월比 2753호↓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전국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공개한 ‘올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33호로 전월 대비 2,753호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월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3월 신규미분양은 3,624호로 전월 1,748호에 비해 증가했으나,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기존 미분양이 6,747호나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712호), 계약해지(210호)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해 전월 대비 915호 감소한 3만2,759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전월 대비 1,838호 감소한 3만7,874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729호로 전월 보다 618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3만9,904호로 2,135호 줄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보다 679호 감소한 총 2만7,188호로 4개월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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