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화건설이 ‘한-이라크’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24일 김승연 회장이 직접 계약에 참여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낸 이라크에 전역에 5월부터 1999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허준’을 방영해 본격적인 한류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 ‘허준’의 방영은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김승연 회장이 직접 이라크에 방문해 계약한 80억불 규모의 비스마야 뉴시티를 수주하며, 대한민국을 이라크에 알리기 위해 준비해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비스마야 프로젝트 수주 당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키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무진들은 드라마 ‘허준’을 통해 한국인들이 가진 도전과 창의, 인내의 모습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이번 방영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우호 증진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향후 이라크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