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H단지상가 낙찰가율 200% 넘는 곳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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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LH단지상가 낙찰가율 200% 넘는 곳 ‘속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4.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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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 “10개단지 43개 全점포 완판...117억원 몰려”

[오마이건설뉴스 이유진 기자] 상가뉴스레이다(대표 선종필.사진)는 지난 22일과 23일 신규 LH상가 입찰에서 낙찰가율이 200%가 넘는 등 10개 단지 43개 전점포가 100% 완판 낙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부산정관 A19블럭은 1,128세대라는 대단지 세대규모가 부각되면서 6개점포가 최저 123.1%, 최고 163.94%에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139.25%이다.

남양주 별내 A11-1블럭 1,144세대 단지내상가도 7개 전점포가 완판됐다. 최저 117.97%, 최고낙찰가율은 218.24% 평균 낙찰가율은 170.05%에 달했다.

남양주 별내 A17블럭 국민임대 1,331세대 8개 점포도 최저낙찰가율 131.33%, 최고 낙찰가율 246.41% 평균 낙찰가율 159.73%에 달했다.

서울 송파도 내정가 대비 158.41%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청주 탐동 1블록은 400세대 소규모단지 임에도 불구 내정가 대비 112%에 낙찰됐다.

오산세교A7블럭은 국민임대 822세대로 5개점포를 공급한 결과 최저낙찰가율 124.62%, 최고 158.32% 평균 낙찰가율 137.47%로 낙찰된 반면 같은 오산세교지역의 B7블럭은 공공분양 498세대로 4개 점포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찰가율 120.02%, 최고 낙찰가율 197.34% 평균 낙찰가율 150.95%로 낙찰됐다.

200%를 초과하는 초고가 낙찰을 주도했던 남양주 별내에서도 A1-3블럭 478세대는 3개점포 공급에 최저 107.17%, 최고 114% 평균 109.42%를 기록했다.

아울러 A1-4블럭 679세대 국민임대 단지내상가도 4개 점포 공급에서 평균 134%낙찰가율을 보여 별내지역의 1000세대 대규모 단지에 비해 평균 낙찰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별내지역의 낙찰결과를 좀더 들여다 보면 1331세대였던 A17블럭의 평균 낙찰가율이 159.73% 였던데 반해 세대수가 좀더 작았던 1144세대 A11-1블럭의 평균 낙찰가율은 170.05%에 달해 인기가 더 높았는다.

4월 LH단지내상가에서 최고가 낙찰율을 기록한 점포는 남양주 별내 A17블럭 101호로 내정가는 2억3,010만원, 낙찰가는 5억6,700만원으로 내정가대비 246.41%에 달했다.

최저가 낙찰가율은 남양주별내 A1-3블럭 101호 103호로 내정가 2억3,420만원, 낙찰가는 2억5,100만원으로 내정가 대비 107.17%를 나타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단지내상가 투자자들이 세대수 우선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장 답사등을 통해 단지내상가의 출입동선, 경사지구성, 세대의 소비력등에 대해서 과거보다 많은 비교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람직한 물건 분석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같은 층에서 최고가와 최저가의 낙찰율 차이가 30%이상 벌어지는 초고가낙찰의 경우 이웃점포보다 2배이상의 임대료 형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낙찰가 산정에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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