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년比 국제선 10.0%↑...국내선 4.4%↓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1/4분기 항공여객은 1,721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1,630만 명 대비 5.6%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현재의 추세라면 연간 항공이용객 7천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선 여객은 전년동기 보다 10.0% 증가한 1,251만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1/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4.4% 감소한 470만명으로 나타났다.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83만8,000톤으로 지난해 보다 2.2% 줄어들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9%를 기록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3.1%p 상승한 9.4%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폭설 등 한파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와 대형 항공사의 감편 운항 등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그러나,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22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다. 여객 분담률은 4.3%p 상승한 47.3%를 기록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전년대비 0.9% 감소한 77.5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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