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등 30大 그룹, 올해 협력사에 1조615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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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등 30大 그룹, 올해 협력사에 1조6156억 지원
  • 박경택 기자
  • 승인 2013.04.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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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조사결과...전년比 3.8% 증가

[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삼성, 현대 등 30대 그룹은 올해 협력사에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조6,156억원을 지원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10일 발표한 ‘30대 그룹의 2012년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13년 지원계획’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지난해 1조5,571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보다 3.8% 늘린 1조6,1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지원실적은 전년도의 1조5,356억원에서 1.4% 증가한 1조5,571억원을 지원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215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올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계획은 주로 인재양성, R&D, 생산성향상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한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경쟁력 강화, 경영안정 지원, 성장기회 제공 등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협력센터 전익주 팀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올해에도 협력사 지원계획을 다소 보수적으로 잡은 기업들이 더러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올해도 협력사 지원실적은 당초계획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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