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자원․개발 전담조직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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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자원․개발 전담조직 뜬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4.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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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국 內 '공공개발센터' 설치...6개팀 총 21명 구성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에 공공은 물론 민간개발까지 아우르는 토지자원 및 개발사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갈 전담조직이 뜬다.

서울시는 이를 담당할 ‘공공개발센터’를 도시계획국 내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조직은 센터장을 중심으로 도시설계, 사업성분석, 교통 분석 등 분야별 전문 인력 6개팀 총 21명으로 운영된다.

지난 2월 서울시는 공공개발센터장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계획의 민간 전문가인 이성창씨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공공개발센터는 공공․민간 토지개발사업이 다각도의 전문 검토와 이해 관계자들의 충분한 합의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 관리, 그동안 토지개발 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고질적 문제점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나가게 된다.

예컨대 ‘마포석유비축기지’와 같은 대규모 가용 시유지는 물론 공공기관 이전으로 집단적 가용지가 발생한 ‘COEX~잠실운동장’, 타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한 ‘수색역․성북역 일대’ 같은 역세권 지역 등도 앞으로는 공공개발센터를 통해 전문적․종합적 개발 검토 및 추진이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민간 가용지도 작은 땅이라도 사전에 센터와 개발을 함께 구상․검토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이밖에도 ▲토지자원 DB구축 및 유형별 대응 프로세스 정립 등 관리체계 정립(System) ▲사회 공감대 형성 및 확인을 위한 시민 소통(Communication) ▲계획품질의 향상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협업(Co-work) ▲개발가능 가용지 대상 실행력을 담보하는 개발계획 수립 ▲좋은 개발 실현을 위한 민관소통(Partnership)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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