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협력사 1500여명 동반진출...연인원 환산 시 55만명 일자리 창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3일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및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 참석해 ‘이라크 신도시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신완철 상무는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100여개 국내 중소 자재 및 하도급 업체와 함께 1,500여명의 국내인력들이 이라크에 진출한다”며, “이는 제2의 중동 붐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가 되고, 연인원으로 환산 시 55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위기 극복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수주한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550만평) 분당급 규모(여의도의 6배)의 신도시가 개발된다.

또한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이념을 반영해 고졸채용자도 지속적으로 확대 선발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정규원 미래전략실장이, ‘해외건설 국내인력 진출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양대 손영진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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