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1일, 첨단 GIS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KOrea Planning Support Systems, KOPSS)을 개발해 지자체 및 관련공사 등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토부가 구축해 온 각종 GIS데이터를 활용해 공공행정 부문의 각종 개발 사업을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현실과 같은 조건에서 적용이 가능토록한 것으로, 2006년부터 개발해 금년에 서울시, 대구시, 전라남도, 광양시, 제주도에 시범적용을 한 후 내년부터 설치를 원하는 지자체 순으로 2012년까지 보급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중앙부서에 258개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중앙 및 지자체 등의 국토공간계획 정책수립,시행,평가와 관련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고 토지관리, 건축행정, 토지이용규제 등의 국토정보를 GIS와 결합해 개발 보전지 분석 등의 업무를 지원해 줄 전망이다.
또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경우,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와 서로 호환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모델을 보급하게 되었으며,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도록 조작이 가능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무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7월 22일부터 4일간 프로그램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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