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 402만명 기록...역대 2월중 최고 실적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제선 여객이 역대 2월 중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해야부는 21일 올 2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40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보다 4.4% 감소한 155만명을,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10% 감소한 25만3,000톤을 기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설 연휴 단거리 여행수요 증가 및 중국 춘절 연휴) 중화권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일본과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9%를 기록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P 증가한 9.9%를 차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늘었으며, 여객 분담률은 4.4%p 상승한 46.3%를 기록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설 연휴 특별 수요 등으로 인해 일평균 1,567대로 전년대비 9.2% 증가한 가운데 국제선은 일평균 929대로 전년대비 13.7% 크게 늘었다.
국토부는 3월 항공여객은 봄철 제주 여행 수요 증가 및 스리랑카, 몰디브 등 신규 직항 정기편 취항 등으로 국내선·국제선 여객 모두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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