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비용 1122억원 수원시가 전액 부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하화에 소요되는 추가비용 1,122억원 전액을 수원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수인선 철도 건설사업 중 수원도심구간이 지하화로 건설된다.
지난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화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인선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수원도심 고색동~오목천동 약2.99㎞구간이 지하화로 건설된다. 당초 이 구간은 지상으로 건설하게 되어있었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구간 중 오이도~송도구간은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협조로 지난 6월 이미 개통된 바 있다.
그러나 수원도심 구간은 수원시의 지하화 요구에 따라 공사가 약 2년 지연되고 있었다.
이번 지하화 협약식 체결로 금년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해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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