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신임회장 “새로운 건축사 위상 정립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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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신임회장 “새로운 건축사 위상 정립할 것” 다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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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 6일 회장 이·취임식 행사 가져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축사 회원들 땀 흘린 만큼 대가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역량 집중할 것입니다.”

제30대 대한건축사협회 수장 자리에 오른 김영수 신임회장<사진>은 6일 취임식 자리에서 이같은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날 대한건축사협회 이․취임식은 오전 11시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의 건축계 인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정부인사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29대 강성익 회장에 이어 김영수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전국 8천5백여 건축사 회원을 대표해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영수 신임회장 취임사 中에서 = 본인은 서울시건축사회 회장을 마친 뒤 지난 2년간 협회의 현실과 미래비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준비해왔기에 건축사와 대한건축사협회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먼저, 새롭게 건축사의 위상을 점검하고 정립해 나가겠다. 건축전문가로서 품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자긍심을 세울 새로운 가치의 정신운동을 추진하겠다. 또한 건축사 회원들이 땀 흘린 만큼 그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소규모 건축물 설계․감리 제도개선 실현, 유지관리 점검제도 조기 정착, 인․허가제도 개선을 비롯한 UIA대가기준 등 국제기준을 도입하여 민간분야도 공공부문 대가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동안 건축분야 경쟁력을 가로막았던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거두어낼 것이다. 제도 및 정책에 있어 불합리한 사항은 과감히 개선하고, 정부와 국회는 물론 국가건축정책위원회도 긴밀한 업무협조관계를 유지하여 회원들의 실익이 보장되는 제도를 만들고 정착시켜가겠다.
또한 건축의 미래를 위한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기 위해 “회원이 하나 되고, 협회가 하나 되며 건축계가 하나 돼 함께 힘을 합하여 노력할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변화에 부응한 건축사의 위상정립, 협회의 역량과 대외협상력 강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협회 및 건축사의 새로운 가치방향 설정 등을 앞세워 건축의 미래를 위한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

[김영수 신임회장 약력]

- 1955년 경북문경 생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졸업(공학석사)
- 명지대학교 대학원 졸업(공학박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국가정책과정)
- 국토해양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 행정중심복합도시설계 자문위원
- 중앙대학교 대학원, 광운대학교 법무대학원 출강
-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심의위원 역임
-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역임
- (주) 민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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