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앞열 우측에서 7번째)은 27일 각 사업본부장과 주요 협력사 15곳을 초청해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한화건설과 협력사가 힘을모아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수행해 나가자는 의미로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액자의 사진조각을 맞추는 ‘퍼즐 퍼포먼스’를 함께 수행하며 상호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한화건설은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운영과 마이너스 통장개념의 ‘네트워크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금결재 비율도 91%대로 상향 조정했다.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교육 부문에서는 연1회 위탁교육 시행 등 협력사의 전문 인력양성지원을 위한 공종별 기술교육, 재무교육,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반성장 전담부서운영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우수협력사 계약이행 보증면제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편 이근포 대표이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정신에 맞춰,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